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수도권

‘한반도 공동 번영 기지’ 개성공단의 모든 것

등록 2022-09-14 12:52수정 2022-09-14 12:57

19~28일 경기도청서 개성공단전

경기도는 오늘 19일부터 28일까지 경기도청 광교 새청사 2층 도정홍보전시관에서 ‘공감, 개성 잇는 개성공단 전시회’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2016년 중단된 개성공단의 다양한 성과 조명, 개성공단 재개와 남북 평화협력에 대한 긍정적 인식, 평화통일에 대한 공감대 조성을 위해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아트센터가 주관해 열린다.

전시회에서는 북한 출신으로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선무 작가의 그림 20여 점을 만날 수 있다. 선무 작가는 개성공단 노동자의 미소, 평화에 대한 소망, 고향을 떠나온 이후 견뎌온 치열한 삶, 남과 북이 함께 손잡고 나아가는 모습 등 평화통일의 염원을 담은 작품을 선보인다.

또 우리 역사와 민족 문제를 주제로 활동 중인 사진작가 유수의 개성공단 남북 노동자들의 일상을 포착한 사진 30여 점과,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의 협조로 옛 경기도 지역인 개성의 모습과 개성공단 사진도 전시된다.

가상현실(VR) 기기로 김포 애기봉역에서 출발하는 열차를 타고 개성 만월대역에 도착해 옛 고려 유적을 탐험해보는 ‘개성 브이아르(VR)열차’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도 마련된다. 이밖에 500여 년 고려의 수도였던 개성과 ‘한반도 공동 번영 기지’ 구실을 한 개성공단에 관한 책을 볼 수 있는 작은 도서관, 개성 지역의 간식을 맛볼 수 있는 음식 체험 코너도 운영한다.

개막일인 19일에는 경기도의회 1층 경기마루에서 의류·식품·문구·소비재 등 개성공단 입주기업의 생산품을 체험하고 판매하는 행사를 한다. 경기도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남북 공동경제발전과 한반도 평화번영의 희망을 도민들과 나눌 기회를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

박경만 기자 mania@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단독] 이형섭 국힘 당협위원장 탈당·정계 은퇴 “계엄은 위헌, 탄핵이 순리” 1.

[단독] 이형섭 국힘 당협위원장 탈당·정계 은퇴 “계엄은 위헌, 탄핵이 순리”

탄핵 찬성으로 돌아선 오세훈 “윤석열, 법 심판 받아야” 2.

탄핵 찬성으로 돌아선 오세훈 “윤석열, 법 심판 받아야”

‘내란의힘’ ‘국민의적’으로 바뀐 국힘 충북도당 현판 3.

‘내란의힘’ ‘국민의적’으로 바뀐 국힘 충북도당 현판

“윤석열 담화, 범죄자의 최후 몸부림” TK서 탄핵 목소리 더 커져 4.

“윤석열 담화, 범죄자의 최후 몸부림” TK서 탄핵 목소리 더 커져

유정복 인천시장 “탄핵만은 피해야 한다는 입장 철회” 5.

유정복 인천시장 “탄핵만은 피해야 한다는 입장 철회”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