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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르 드 디엠지’ 고양에서 고성까지 552㎞ 대장정 마쳐

등록 2022-08-30 16:27수정 2022-08-30 16:37

네덜란드팀 단체·개인 우승 휩쓸어
뚜르 드 디엠지(Tour de DMZ) 2022 국제청소년 도로사이클대회에 참가한 청소년 선수들이 30일 결승선을 통과하며 환호하고 있다. 뚜르 드 디엠지 조직위 제공
뚜르 드 디엠지(Tour de DMZ) 2022 국제청소년 도로사이클대회에 참가한 청소년 선수들이 30일 결승선을 통과하며 환호하고 있다. 뚜르 드 디엠지 조직위 제공

지난 26일 경기 고양을 출발해 비무장지대(DMZ) 접경지역을 따라 국토를 횡단한 ‘뚜르 드 디엠지(Tour de DMZ) 2022 국제청소년 도로사이클대회’가 30일 오후 강원도 고성에서 닷새에 걸친 552㎞의 대장정을 마감했다.

올해로 5회를 맞는 뚜르 드 디엠지 2022는 아시아 유일의 국제청소년 도로사이클대회이자 국제사이클연맹(UCI)이 공인하는 청소년 국가 대항전으로 코로나19 때문에 2년간 열리지 못하다가 3년 만에 재개됐다.

‘도전과 열정, 평화의 길을 달린다’라는 주제로 열린 올해 대회는 2017~2018년 연속 우승을 차지한 카자흐스탄팀을 비롯해, 2019년에 우승한 네덜란드 팀과 호주, 핀란드, 미국, 일본 등 국외 12개팀 108명, 국내 고등부 4개팀 36명 등 모두 16개팀 144명의 선수·임원이 참가했다. 고양~강화~파주~철원을 거쳐 마지막 날인 30일 인제공설운동장에서 출발한 선수단은 진부령을 넘어 고성군청 앞까지 104.8㎞ 구간에서 치열한 승부를 펼쳤다.

올해 대회는 지난 대회(2019년) 단체종합우승을 차지한 네덜란드 빌러브로어트 빌 부하트팀이 2연패했다. 개인종합은 같은 팀의 반 도르 멀룬 막 선수가 5일 동안 552㎞를 13시간 00분 23초에 주파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을 놓고 마지막까지 각축을 벌였던 같은 팀의 하우징 메노 선수는 01분01초의 차이로 아쉽게 개인종합 2위에 머물렀다. 미국 온투 힌캐피팀의 잭 마코흔 선수는 개인종합 3위에 올랐다. 우리나라 선수 중에는 영등포고등학교팀의 이서준 선수가 개인종합성적 13위로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다.

박경만 기자 mani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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