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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수도권

서울시, 추석 앞두고 시금치·사과·배 공급량 늘린다

등록 2022-08-30 16:20수정 2022-08-30 16:36

추석 성수품 9종 중점 관리 품목 지정
평소 대비 110%까지 늘릴 계획
서울시가 30일 추석을 앞두고 상추, 시금치, 열무, 오이, 호박 등 최근 가격이 급등한 신선 채소 5종에 대해 방문 출하 약정을 추진해 공급량을 최대한 늘린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서울시가 30일 추석을 앞두고 상추, 시금치, 열무, 오이, 호박 등 최근 가격이 급등한 신선 채소 5종에 대해 방문 출하 약정을 추진해 공급량을 최대한 늘린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서울시가 한가위를 앞두고 채소와 과일 가격 안정을 위한 대책을 내놨다.

서울시는 30일 “폭염과 집중 호우로 가격이 치솟은 상추, 시금치 등 신선 채소 공급량을 최대한 늘리는 등 추석 명절 대비 물가 안정 관리 대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먼저 가락시장 전문 경매사가 가격이 급등한 신선 채소 5종(상추, 시금치, 열무, 오이, 호박)의 주요 산지를 방문해 작황 등을 파악하고 농가와 직접 출하 약정을 체결해 시장 공급 물량을 늘릴 계획이다. 농가에 지급하는 출하장려금도 위탁수수료(농민이 농산물 도매시장 법인에 지불하는 거래 수수료)의 10%에서 최대 15%까지 늘리기로 했다.

한가위에 수요가 많은 성수품 9종(사과·배·배추·무·대추·밤·조기·명태·멸치)은 중점 관리 품목으로 지정해, 평소 대비 공급 물량을 110%까지 늘릴 계획이다. 불공정 거래 집중 단속도 병행해 명절 전후 가격 표시제, 원산지 표시제를 불이행하거나 계량을 위반하는 등의 행위를 지도·점검할 계획이다. 농수산식품공사는 도매시장 상거래 질서 관리를 위해 불법 위탁, 매점매석, 가격 담합 등 불공정 거래 행위를 집중적으로 단속한다. 명절 기간 수요가 급증하는 농·임산물(10종), 축산물(4종), 수산물(6종)에 대해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해 가격 상승폭이 큰 품목은 정부에 수급 조절을 건의할 계획이다.

김선식 기자 ks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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