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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수도권

국민민원 최다 열쇳말은 아파트-교통-교육

등록 2022-05-12 14:53수정 2022-05-12 15:20

국민권익위, 2021년 지자체 민원 1460만건 분석
수도권에선 교통이 첫번째 열쇳말로 꼽혀
국민권익위원회가 2021년 지방자치단체에 접수된 민원 1460만건에 등장하는 단어의 출현빈도를 분석한 키워드클라우드. 국민권익위원회 제공
국민권익위원회가 2021년 지방자치단체에 접수된 민원 1460만건에 등장하는 단어의 출현빈도를 분석한 키워드클라우드. 국민권익위원회 제공

지난해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로 제기된 민원 열쇳말 중 ‘아파트’가 가장 많이 등장했다. ‘교통’과 ‘교육’이 뒤를 이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2021년 17개 광역시·도와 228개 기초자치단체에 접수된 1460만여건의 민원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가장 빈번히 등장한 민원 열쇳말은 ‘아파트’였다. 재건축, 준공, 입주예정자, 분양 관련 민원에서 이 열쇳말이 쓰였다.

두번째로 많이 등장한 열쇳말은 ‘교통’이다. 광역교통대책, 교통인프라, 지티엑스(GTX) 등 교통 인프라 확충과 관련한 민원에서 자주 보였다. 세번째 열쇳말은 ‘교육’이다. 교육환경이나 학교설립, 학교배정 등 주로 30∼40대가 어린 자녀의 통학안전과 교육환경 개선을 요구하는 민원이 많아서다. 4위부터는 ‘버스’·‘신도시’·‘쓰레기’·‘소음’·‘마스크’·‘의료’·‘일자리’ 순으로 등장 횟수가 많은 열쇳말이었다.

열쇳말은 민원인 나이에 따라서도 차이를 보였다. 10∼20대는 주로 교육·교통·군대·학자금이 민원 내용의 주요 열쇳말로 등장했다. 30∼50대는 아파트·교통·신도시·교육, 60∼70대는 아파트·교통·조세·의료 등이었다. 지역별로도 민원 열쇳말은 달랐다. 밀집도가 높은 수도권(서울·경기·인천)에선 교통이 가장 많이 등장한 열쇳말이었고, 세종에선 국민지원금, 제주에선 폐기물이 가장 많은 빈도를 보였다.

권익위는 지난해 접수된 민원 1465만건은 2020년에 비해 20.7% 늘어난 수치라고 밝혔다. 관련 내용은 ‘한눈에 보는 민원 빅데이터’ 누리집(bigdata.epeople.go.kr)에서 볼 수 있다.

전종휘 기자 symbi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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