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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산됐던 경기도교육감 민주진보 후보단일화 극적 합의

등록 2022-05-06 14:45수정 2022-05-06 14:50

진보 진영 후보 5명 모두 경선 참여
여론조사 50%, 공론화위원 50% 합산
김거성·박효진·성기선·송주명·이한복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가 6일 경기 수원시 한 카페에서 민주진보 진영 후보단일화 합의문을 발표하고 있다. 경기교육혁신연대 제공
김거성·박효진·성기선·송주명·이한복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가 6일 경기 수원시 한 카페에서 민주진보 진영 후보단일화 합의문을 발표하고 있다. 경기교육혁신연대 제공

경기도교육감 민주진보 진영 후보단일화가 극적으로 성사됐다. 경선을 거쳐 10일 최종 후보가 선정된다.

김거성·박효진·성기선·송주명·이한복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는 6일 후보 단일화 방식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날 정오 경기 수원시 인계동의 한 카페에서 합의문을 작성하고, 경선 방식 등을 발표했다. 단일 후보 경선은 여론조사 50%와 공론화위원회 50%를 합산해 이뤄진다. 8~9일 진행되는 여론조사는 2개 조사 기관을 선정해 후보별 개인 지지도를 단순 합산한 평균으로 산출한다. 공론화위원은 도민 가운데 무작위 방식으로 100명 이내 선발하며, 후보 토론회를 듣고 적합한 후보에게 1표를 행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후보 선출은 10일께 최종 선정 발표한다. 경기도교육감 진보 후보 단일화를 추진해 온 경기교육혁신연대의 송성영 상임대표는 “단일화 경선에 참여한 후보 5명에게 감사하다. 혁신연대는 진보 단일후보 당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거성·박효진·성기선·송주명·이한복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 간 후보단일화 합의문. 경기교육혁신연대 제공
김거성·박효진·성기선·송주명·이한복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 간 후보단일화 합의문. 경기교육혁신연대 제공

앞서 진행된 1차 단일화에는 이한복·박효진 후보가 빠진 채 진행된 데다, 경선에 참여한 후보 간 갈등 등으로 무산됐다. 이후 4·16 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 등 경기지역 152개 시민단체가 민주진보 진영 모든 후보자가 참여하는 후보 단일화를 촉구하면서 극적으로 합의에 이르게 됐다.

이정하 기자 jungha98@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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