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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제3땅굴·도라전망대 ‘DMZ 평화관광’ 재개

등록 2022-05-04 14:50수정 2022-05-04 15:17

평일 6회·주말 12회, 회당 인원 40명 제한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경기도 파주시 DMZ 평화관광이 4일부터 재개됐다. 파주시 제공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경기도 파주시 DMZ 평화관광이 4일부터 재개됐다. 파주시 제공

경기도 파주시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최근 2년여간 중단해온 ‘비무장지대(DMZ) 평화관광'을 4일부터 단계적으로 다시 시작한다고 밝혔다.

파주시는 이날부터 민간인 출입통제선 안에 자리한 제3땅굴과 도라전망대를 군과 사전 협의를 거쳐 개방했다. 운영은 평일 6회, 주말 12회로 회당 최대 가능 인원은 40명으로 제한했다. 임진각 매표소에서 현장 신청을 통해서만 관광이 가능하며 월요일은 쉰다.

판문점 남쪽 4㎞ 지점에 있는 1635m 길이의 제3땅굴은 코로나19 이전까지 연간 5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대표적인 디엠제트 안보관광 상품으로 인기를 끌었다. 또 서부전선 군사분계선 최북단에 자리한 도라전망대는 개성공단과 송악산, 김일성 동상 등을 맨눈으로 볼 수 있어 많은 관광객이 찾았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2019년 10월 2일부터 관광이 중단됐다.

경기 파주시 제3땅굴 내부 모습. 파주시 제공
경기 파주시 제3땅굴 내부 모습. 파주시 제공

앞서 경기관광공사는 지난 1일부터 민간인 통제구역인 파주시 임진강변 생태탐방로 운영을 4개월여 만에 재개했다. 과거 군 순찰로로 활용된 파주 임진강변 생태탐방로는 임진각을 따라 율곡습지공원까지 이어지는 9㎞의 탐방로로, 아프리카돼지열병과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해 12월부터 운영이 중단됐다. 2016년 일반에 개방된 뒤 연간 1만명 이상이 찾은 생태탐방로를 이용하려면 사전 신청 절차를 밟아야 한다.

이명희 파주시 관광과장은 “디엠제트 평화관광 재개는 임진각 관광, 임진강변 디엠제트 생태탐방로, 평화의 길 및 파주시티투어 등과 연계해 파주시 관광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펼쳐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경만 기자 mani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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