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수도권

‘인천항 갑문 노동자 사망’ 2년 만에…인천항만공사 사장 기소

등록 2022-04-11 17:09수정 2022-04-11 17:21

2년 전 인천항 갑문에서 노동자가 숨진 사고와 관련해 최준욱 인천항만공사 사장이 재판에 넘겨졌다.

인천지검은 지난 1일 최 사장과 갑문 수리공사를 했던 민간업체 ㄱ사 대표 이아무개씨를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했다고 11일 밝혔다. 또 인천항만공사, 원도급사인 ㄴ엔지니어링 회사, ㄱ사 등 법인도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기소했다.

이는 2020년 6월3일 인천 중구 인천항 갑문에서 수리공사를 하던 ㄷ씨가 20m 아래로 추락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치료를 받던 중 숨진 사건이다. 검찰은 발주처인 인천항만공사가 사실상 원도급사에 해당한다고 보고 최 사장에게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를 적용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17일 최 사장을 불러 조사했으며, 2월10일에는 인천항만공사 사옥의 사장실, 재난안전실, 갑문관리실 등을 압수수색해 최 사장의 휴대전화와 재난·안전관리 관련 서류 등을 확보한 바 있다.

이승욱 기자 seugwookl@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했다” 1.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했다”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2.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3.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그 교사, 8살 살해하기 전엔 동료 폭행했다…컴퓨터 부수기도 4.

그 교사, 8살 살해하기 전엔 동료 폭행했다…컴퓨터 부수기도

대전 초등생 아버지 “교사가 아이 죽이는데 학교 어떻게 보내요” 5.

대전 초등생 아버지 “교사가 아이 죽이는데 학교 어떻게 보내요”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