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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시장, 윤 당선자에 ‘대통령 집무실 이전 신중론’ 전달

등록 2022-03-20 15:26수정 2022-03-20 16:48

19일 오후 인수위사무실서 40분 만나
“찬반양론 있으니 잘 듣고 신중하게”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가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기자회견장에서 청와대 집무실 용산 이전과 관련해 설명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가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기자회견장에서 청와대 집무실 용산 이전과 관련해 설명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오세훈 서울시장이 19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를 만나 ‘대통령 집무실 이전’과 관련해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전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시 한 고위 관계자는 20일 “윤 당선자와 오 시장이 전날 오후 3시께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사무실에서 40분가량 만났다”며 “오 시장은 ‘대통령 집무실 이전’과 관련해 찬반양론이 있으니, 잘 듣고 신중하게 결정하시는 게 좋겠다는 의견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윤 당선자가 20일 오전 대통령 집무실을 용산 국방부 청사로 이전하고 청와대 부지를 국민에게 개방하겠다고 공식 발표했는데, 그에 앞서 서울시 도시계획 등을 총괄하는 오 시장을 만나 관련 의견을 들은 셈이다.

윤 당선자는 이날 만남에서 오 시장에게 ‘집무실을 용산으로 이전하더라도 그에 따른 추가적인 도시계획 규제는 없다’는 내용을 전달했다.

실제 윤 당선자는 이날 오전 기자회견에서 집무실 이전을 공식 발표하면서 “용산지역은 이미 군사시설 보호를 전제로 개발이 진행됐으며, 청와대가 이전하더라도 추가적인 규제는 없다”고 강조했다.

손고운 기자 songon11@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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