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수도권

‘리프트 역주행’ 포천 베어스타운 25일 현장감식

등록 2022-01-24 15:19수정 2022-01-25 02:30

경찰, 감속기 고장 여부 등 조사
경기도 포천 베어스타운스키장 모습. 베어스타운 누리집 갈무리
경기도 포천 베어스타운스키장 모습. 베어스타운 누리집 갈무리
지난 22일 발생한 경기 포천시 베어스타운스키장 리프트 역주행 사고와 관련해 경찰 등 유관기관 현장감식이 25일 진행된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과 함께 사고 원인으로 지목된 스키장 내 리프트 감속기 등을 중장비를 이용해 분리한 뒤 감식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경찰은 현재까지 조사로는 리프트 감속기 고장이 사고 원인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모터와 결합해 출력 회전수를 조절하는 감속기는 리프트가 하강할 때 속도를 조절하는 구실을 한다. 또 경찰은 이번 리프트 역주행 사고 피해자로 집계된 140여명과 베어스타운 직원 등을 상대로 진술 조사를 진행했다.

포천시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사고 직후 베어스타운스키장 리프트 5기 전체를 운영 중단한 채 안전진단을 하고 있다. 베어스타운 쪽은 사과문을 내어 “스키장과 눈썰매장 영업을 27일까지 임시 중단한다”고 알렸다.

한편 베어스타운에서는 이번 사고 6일 전에도 리프트가 정지하는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포천시는 지난 16일 오후 2시께 리프트 누전차단기 문제로 리프트가 멈췄다가 17일 운행이 재개됐다고 밝혔다. 포천시 관계자는 “전기적 요인으로 발생한 16일 사고와 기계적 결함으로 추정되는 22일 역주행 사고가 원인이 같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리프트에서 발생한 결함이라는 점에서 함께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경만 기자 mania@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1.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2.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3.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4.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5.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