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수도권

경기 공공버스 교통카드 안 찍어도 결제된다

등록 2022-01-05 11:23수정 2022-01-06 02:32

24일부터 비접촉 자동요금결제 시작
내릴 때도 ‘모바일앱 하차벨’ 누르면 돼
경기도 공공버스.
경기도 공공버스.

경기도는 교통카드 등을 단말기에 대지 않아도 자동으로 요금이 결제되는 ‘비접촉(태그리스) 버스 요금 결제 서비스’를 이달 24일 김포지역 공공버스부터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서비스가 운용되는 버스에서는 승객이 스마트폰에 ‘태그리스 페이-앱’을 설치한 뒤 선불·후불형 교통카드를 등록하면, 교통카드 단말기에 별도 카드 접촉(태그) 없이 자동으로 승하차 처리부터 결제까지 이뤄진다. 버스에 승객이 탑승하면 비콘(근거리 무선 센서)이 탑승객의 스마트폰 블루투스 신호를 감지해 승하차 여부 등을 판별하기 때문이다. 또 승객이 앱의 ‘모바일 하차 벨’을 눌러두면, 운전자에게 알려져 실제 하차 벨을 따로 누를 필요도 없다.

서비스 대상은 전체 경기도 공공버스 노선 중 2층버스와 양문형 차량을 제외한 212개 노선 1760대다. 도는 오는 24일 김포시 18개 노선 133대, 다음달 21일 의정부·양주·포천 등 3개 시 11개 노선 111대, 3월21일 수원시 등 20개 시·군 183개 노선 1516대 등에 순차적으로 도입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는 탑승객들이 해당 서비스가 지원되는 버스인지 탑승 전에 확인할 수 있도록 차량 외부에 ‘태그리스’ 스티커를 부착하고, 경기버스정보앱 위치안내 서비스에 태그리스 지원 여부를 알리는 아이콘을 표시할 방침이다. 해당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는 버스나 지하철을 이용 또는 환승할 때도 스마트폰을 켠 상태에서 카드 단말기에 접촉하면 기존 방식대로 요금 결제 및 환승할인을 적용받을 수 있다.

박경만 기자 mania@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1.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2.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3.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4.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5.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