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국립수목원은 2일 서울 호텔 프리마에서 ‘2021 지구 식물 보전전략(GSPC) 국가 포럼'을 연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과 공동 개최하는 이 포럼에서는 ‘한국 식물 보전전략 기본방향과 작업 틀'을 주제로 국제 기준의 보호지역 지정·확대 방안 등이 논의된다. 피터 와이즈 잭슨 미국 미주리식물원장이 ‘지구생물다양성전략(GBF)과 연계한 새로운 지구 식물 보전전략’이라는 기조연설을 한다.
이어 장진성 서울대 교수, 김휘 목포대 교수, 이선미 산림청 사무관, 장계선 국립수목원 연구관, 손성원 국립수목원 연구사, 남수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실장 등이 한국 식물 보전전략, 정보의 공유, 적색목록, 종복원, 도시 생물다양성 보전 등을 강연한다. 강연이 끝난 뒤 ‘한국식물보전전략 수립과 이행방안’에 대해 전정일 신구대 교수, 김용식 천리포수목원 원장, 김준순 강원대 교수 등이 참여하는 토론이 진행된다.
박경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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