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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서도 유효기간 2~4일 지난 화이자 백신 105명에 접종

등록 2021-09-08 15:53수정 2021-09-08 15:55

이상반응 신고는 아직 없어
박향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왼쪽)이 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향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왼쪽)이 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경기 구리시에 있는 한 병원에서 냉장 유효기간이 지난 화이자 백신을 시민 105명에 접종한 것으로 파악됐다.

8일 보건당국의 설명을 들어보면, 구리시 소재 원진 녹색병원에서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4일까지 냉장 유효기간이 지난 백신을 105명에게 접종했다. 해당 백신들은 냉장 보관기한을 2~4일 넘긴 것으로 파악됐다.

구리시 보건소 등 관계 당국은 병원 점검을 하며 오접종 대상 시민에게 관련 사실을 통보했다. 구리시 관계자는 “현재까지 전수조사 결과 오접종 시민 중 이상반응 신고는 없었으며, 지속해서 모니터링을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냉동상태로 보관되는 화이자 백신은 해동 시작 시점부터 31일 이내 접종해야 한다. 보건당국은 병원 쪽이 냉장 유효기간과 냉동 유효기간을 혼동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앞서 서울과 경기 평택, 인천, 울산 등지에서도 냉장 유효기간이 지난 백신을 오접종한 사례가 잇따랐다.

박경만 기자 mani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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