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 동탄2 새 도시에 2024년 1500세대의 경기 행복주택이 공급된다. 경기 행복주택사업은 신혼부부 등 청년층에게 주변 시세의 60~80%에 임대 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8일 화성동탄2 택지개발지구 A105 블록 ‘경기행복주택’ 건설공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경기주택도시공사가 2191억을 들여 짓는 경기행복주택사업은 총 5만4천㎡ 사업지구에 지상 20층 규모 1500세대가 들어서는 사업이다. 2024년 상반기 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전체 세대 중 신혼부부 510세대를 포함한 1200세대가 청년층에 공급된다.
경기주택도시공사 관계자는 “이번 행복주택은 청년층 등을 위한 임대주택으로 임대 기간은 6년이며 신혼부부의 경우 자녀를 1명씩 출산할 때마다 2년씩 임대 기간이 연장될 것으로 예상한다. 주변 시세의 60~80% 가량으로 싸게 임대료와 월세가 책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단지 내에는 청년창업몰 만들어 문화예술인과 청년창업가 지원 공간으로 활용한다. 어린이집, 게스트하우스, 운동시설, 헬스케어 센터 등도 들어선다.
홍용덕 기자 ydhong@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