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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서 3번째 확진자 발생…복지부 공무원

등록 2020-03-07 11:58수정 2020-03-07 12:58

2번째 확진자에게 줌바댄스 수강
세종시에서 코로나19 2번째 확진자가 발생한 지난 6일 세종시청에서 권근용 세종시 보건소장이 관련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세종시 제공
세종시에서 코로나19 2번째 확진자가 발생한 지난 6일 세종시청에서 권근용 세종시 보건소장이 관련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세종시 제공
7일 세종시에서 코로나19 3번째 확진자가 나왔다. 보건복지부 직원으로, 세종시 2번째 확진자인 줌바댄스(에어로빅) 강사의 수강생이다.

이날 세종시가 밝힌 내용을 보면, 세종시 3번째 확진자는 20대 여성으로 세종 도담동의 오피스텔에서 홀로 거주하고 있다. 세종 2번째 확진자가 강사로 일하는 줌바댄스 시설인 도담동의 한 피트니스센터에서 지난달 19, 20일에 수강했다. 같은 시간대 수강생은 7명이다. 3번째 확진자는 지난달 27일부터 목이 붓는 등의 증상이 나타났고 지난 6일 오후 1시까지 직장인 보건복지부가 있는 정부세종청사 10동 건물에서 일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확진자는 확진 이후 자가격리 조치됐고 피트니스센터의 다른 강사 1명과 수강생, 보건복지부 해당부서 직원 전수에 대해 검사가 이뤄졌다. 세종시는 질병관리본부 즉각대응팀과 함께 이 확진자의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해 방역하는 조처를 하고 있다.

앞서 지난 6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세종 2번째 확진자는 지난달 15일 천안에서 열린 줌바댄스 강사 연구모임(워크숍)에 참석한 바 있다. 이 워크숍에는 대구 3명 등 전국 8개 시·도에서 온 총 29명의 줌바 강사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줌바 강습 관련 확진자는 지금까지 충남 천안, 아산에서만 92명이 나왔다.

한편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세종 3번째 확진자가 중앙사고수습본부 소속은 아니라면서도 “선제적 예방 차원”에서 7일 오전 정례브리핑 장소를 정부세종청사 10동에서 오송 질병관리본부로 변경했다.

박기용 기자 xen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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