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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장관 후보자...농식품부 내부 승진 신화 이룰까?

등록 2019-08-09 12:32수정 2019-08-09 21:37

요직 두루 거친 농정전문가 평가
김현수 신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 농림축산식품부 제공
김현수 신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 농림축산식품부 제공
김현수(58) 신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는 농식품부 요직을 두루 거친 행정 관료 출신으로 식량 정책과 통상 분야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농정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김 장관 후보자는 1961년 대구 달성에서 태어난 경북고와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행정고시 30회로 공직 생활을 시작했다. 농식품부 식량정책과장과 유통정책과장을 거쳐 식품산업정책관, 농촌정책국장, 기획조정실장, 농식품부 차관보, 농식품부 차관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지난해 3월 김영록 전 농식품부 장관이 지방선거 출마를 위해 사퇴한 뒤 약 5개월 동안 장관 업무를 대신 맡기도 했다.

식량정책과장으로 일할 때 추곡수매제도를 폐지하고 쌀 직불제와 공공비축제도를 도입하는 등 양정제도를 전면 개편했다. 차관으로 있을 때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이나 ‘살충제 성분 계란 사태’ 등 현안을 다루기도 했다. 농식품부 내부에서는 “꼼꼼하고 치밀한 성격”으로 알려졌다. 농식품부 출범 이후 차관보와 차관을 거쳐 곧바로 장관 후보자로까지 지명된 사례는 처음이다.

김 후보자는 “그동안 우리 농업인들이 얼마나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지 가까이서 지켜봐 왔기에 책무가 더 무겁게 와 닿는다”며 “공익형 직불제 개편 등 사람 중심의 농정 개혁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내도록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북고 △연세대 경제학과 △서울대 행정대학원 행정학과 석사 △미국 위스콘신대 메디슨교 대학원 농경제학 석사 △행시 30회 △농림수산부 행정사무관 △농림부 식량정책과장·유통정책과장 △농림축산식품부 대변인·식량정책관·식품산업정책관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정책국장·기획조정실장·차관보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최예린 기자 floy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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