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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영국 앤드루 왕자 14일 안동 방문

등록 2019-05-13 19:25수정 2019-05-13 19:47

1999년 엘리자베스 2세 여왕 방문 뒤 20년 만
하회마을·봉정사·한국국학진흥원 찾아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차남 앤드루 왕자가 14일 경북 안동을 찾는다. 1999년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안동을 방문한 지 20년 만이다.

앤드루 왕자는 이날 ‘영국여왕 안동방문 20주년’을 기념해 경북도청, 하회마을, 농산물도매시장, 봉정사, 한국국학진흥원을 차례로 방문한다. 이날 오전 경북도청에 도착해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장경식 경북도의회 의장, 김용삼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 사이먼 스미스 주한 영국대사와 함께 도청 정원에서 기념식수를 한다.

이후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방문한 발자취를 따라 하회마을, 농산물도매시장, 봉정사를 차례로 방문한다. 하회마을에서 ‘로열 웨이’ 표지석 제막식에 참석하고, 하회별신굿탈놀이공연을 관람한다. ‘로열 웨이’는 왕족이 찾은 길이라는 뜻이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에 이어 왕자가 다시 찾은 것을 기념해 붙였다.

안동농산물도매시장도 방문해 실제 공판장의 경매 현장을 보고 농민들을 만난다. 이어 봉정사를 찾아 범종을 타종하고 대웅전을 관람한다.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 건물을 가진 봉정사는 지난해 한국의 산지 승원으로 유네스코세계유산에 등재됐다. 앤드루 왕자는 또 한국국학진흥원을 찾아 장판각을 관람하고 성학십도 목판인쇄를 시연한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가장 한국적인 곳을 보고 싶다”며 1999년 4월 안동을 찾았다.

김일우 기자 cool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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