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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부터 경기도 도립병원 6곳에 ‘수술실 CCTV’ 설치

등록 2019-03-18 16:52수정 2019-03-18 22:37

보건복지부에는 국공립병원 우선 설치 건의키로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에서 설치 운영중인 수술실 CCTV의 모습. 경기도 제공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에서 설치 운영중인 수술실 CCTV의 모습. 경기도 제공
전국 최초로 공공의료기관인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에 설치된 ‘수술실 폐회로텔레비전(CCTV)’이 5월부터 경기도의료원 산하 5개 병원수술실로 확대된다.

경기도는 “수술실 폐회로텔레비전을 지난해 10월 안성병원에 시범 운영한 데 이어 5월부터는 수원·의정부·포천·파주·이천 등 경기도의료원 산하 나머지 5개 병원에도 설치해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수술실 폐회로텔레비전 설치를 놓고 환자의 사생활 보호와 의료진 감시 논란 등 의료계의 반발이 컸지만 시행 이후 별다른 부작용이 발생하지 않은 데다 시행에 대한 도민 공감대가 커진 데 따른 것이라고 경기도는 설명했다.

실제로 안성병원이 지난해 10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도 전체 수술 건수 144건 중 절반이 넘는 76명의 환자가 시시티브이 촬영에 동의해 53%의 찬성률을 보였다. 그러나 올 2월 조사에서는 찬성률이 63%(전체 수술 건수 834건 중 523명의 환자가 동의)로 증가하는 등 호응도가 높아졌다.

경기도는 수술실 시시티브이가 전국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국공립병원 우선 설치 방안 및 의료법 개정 등을 보건복지부에 건의할 계획이다.

글·사진 홍용덕 기자 ydh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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