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5월9일 대선 당시 서울 송파구 잠전초 체육관 투표소의 모습. 사진 김성광 기자 flysg2@hani.co.kr
오는 4월3일 치러지는 재보궐선거의 선거구가 확정됐다. 경남 창원시 성산구와 통영시 고성군 2곳의 선거구에서 국회의원을 다시 뽑고, 경북 문경시 나와 라 선거구, 전북 전주시 라 선거구 등 3곳에선 시의원을 다시 뽑는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4월3일 치러지는 재보궐선거를 준비하기 위해 재보궐선거 실시가 확정된 5개 선거구의 지방자치단체 선거업무 담당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정부세종청사에서 120여명의 공무원을 대상으로 공직선거법의 주요 내용과 법정 선거사무 처리 절차 등을 안내한다.
김현기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분권실장은 “선거 담당 공무원들이 법정 선거사무를 빈틈없이 이행하고 엄정한 정치적 중립을 지킬 수 있도록 이번 재보궐선거를 최선을 다해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번 4·3 재보궐선거는 3월4일 기준으로 경남 창원시 성산구, 통영시 고성군에서 국회의원을 뽑으며 전북 전주시 라, 경북 문경시 나, 문경시 라 등 3개 선거구에서 시의원을 뽑는다.
구체적 일정으로는 △선거인 명부 작성 및 거소투표신고 접수(3월12~16일) △선거인 명부 열람과 이의신청(3월17~19일) △사전 투표(3월29~30일) △투표와 개표(4월3일) 등이다.
김미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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