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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반도체 클러스터 용인 확정은 국익 고려한 대승적 판단”

등록 2019-02-22 16:38수정 2019-02-22 21:12

백군기 용인시장 “정부 기업 선택 옳았다 입증할 것”
엄태준 이천시장 “용인·이천 상생발전 응원할 것”
에스케이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가 들어설 경기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일대 모습. 용인시 제공
에스케이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가 들어설 경기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일대 모습. 용인시 제공
정부가 120조원 규모의 반도체 클러스터 입지로 사실상 용인을 확정하자 경기도와 용인시는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탈락한 이천시는 용인과 이천시의 상생발전을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22일 “정부가 정치논리를 떠나 국익을 고려한 합리적이고 대승적인 판단을 했다. 에스케이 그룹, 용인시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세계 최고의 반도체 클러스터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백군기 용인시장도 “반도체 클러스터 입지로 용인시가 결정된 것에 대해 기업과 정부의 결정이 옳다는 것을 입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브리핑을 통해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의 국가적 필요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필요성이 인정돼 국토교통부 수도권정비위원회에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일대 450만㎡의 산업단지 공급물량 추가 공급(특별물량)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에스케이하이닉스는 21일 반도체 제조공장(FAB) 4곳을 건설하는 데 필요한 약 450만㎡의 용지를 확보하기 위해 정부에 수도권 산업단지 특별물량을 요청한 바 있다.

백군기 용인시장이 22일 기자회견을 열고 “반도체 클러스터 성공을 위해 최선의 지원을 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용인시 제공
백군기 용인시장이 22일 기자회견을 열고 “반도체 클러스터 성공을 위해 최선의 지원을 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용인시 제공
용인시 등과 함께 반도체 클러스터 유치 경쟁에 나섰던 엄태준 이천시장도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120조원 클러스터 유치에는 실패했지만 에스케이가 이천공장에 연구개발을 위해 10년간 20조원을 투자해 5천명의 일자리가 생길 것으로 기대한다”며 “용인과 이천시의 상생발전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홍용덕 기자 ydh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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