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3곳, 하남 3곳, 김포 3곳 등 단설유치원으로
“학부모들 공립유치원 신설 요구 적극 반영돼”
“학부모들 공립유치원 신설 요구 적극 반영돼”
2021년까지 경기도에서 공립 단설유치원 16곳이 문을 새로 연다.
경기도 교육청은 “2019년 수시1차 중앙투자심사에서 17곳의 공립 단설 유치원 중 16곳의 신설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통과된 16곳 중 3곳은 적정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13곳은 특수학급을 추가 설립하는 조건으로 통과됐다.
남양주 지금1유 유치원의 경우 주변 아파트가 후분양 공동주택으로 착공되지 않아 유치원 설립 시기도 조정이 필요하다는 이유에서 재검토 대상으로 분류됐다.
이번 중앙투자심사는 사립유치원의 일방적인 원아모집 보류와 폐원 통보로부터 유아의 학습권을 보호하고, 유아교육의 공공성을 확보하고자 공립 단설유치원만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들 유치원은 2021년 개원 예정이며 취원 대상 유아의 유입이 지속되는 개발지역 내에 신설된다.
경기도교육청 하석종 학교지원과장은“사립유치원 사태에 따른 공립유치원 신설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의 노력할 것이며 검토 의견 유치원 1개원에 대해서도 주변 아파트가 착공되면 추후 실시되는 중앙투자심사에 통과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용덕 기자 ydhong@hani.co.kr
2021년까지 경기도내 신설될 공립 단설 유치원 현황. 경기도 교육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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