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전국일반

안성 이어 충주서 구제역 의심 신고…간이검사서 양성

등록 2019-01-31 14:17수정 2019-01-31 14:38

한우 농가 11마리 중 1마리 침 흘리는 증세
간이검사서 양성…오늘 밤 확진여부 나올 듯
반경 3㎞ 안 소·돼지 등 3만6000마리 사육
경기 안성에 이어 충북 충주의 한 한우 농가에서 구제역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 충북도는 31일 오전 10시 10분께 충주시 주덕읍의 한 한우 농가에서 구제역 의심 신고가 들어와 간이 검사를 했더니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확진 여부는 이날 밤 10시께 나올 것으로 보인다. 충북도 관계자는 “이 농장에선 한우 11마리를 사육하고 있으며 30일부터 한우 1마리가 침을 흘리는 등 이상 증세를 보였다. 경기 안성 농가와 직접적 역학 관계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지난 2018년 3월 27일 구제역 확정 판정을 받은 경기도 김포시의 한 돼지농가에서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 등이 돼지들을 살처분장으로 유인하고 있다.
지난 2018년 3월 27일 구제역 확정 판정을 받은 경기도 김포시의 한 돼지농가에서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 등이 돼지들을 살처분장으로 유인하고 있다.
충북도 등은 정밀 검사를 하고 있으며, 이 농장 한우 11마리 모두 매몰 처분하기로 했다. 방역에도 비상이 걸렸다. 이 농장 반경 500m 안에는 농가 2곳이 소 38마리를 사육하고 있으며, 반경 3㎞ 안에는 농가 40곳이 소 4000여 마리, 돼지 3만1500여 마리, 염소 400여 마리 등을 기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동앙 충북도 구제역 방역팀장은 “구제역 의심 농가를 중심으로 거점 소독소를 설치하는 등 방역을 강화했다. 추가 접종, 방역 등으로 구제역을 사전 차단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1.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2.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3.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4.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5.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