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은 올해 민주학교 본보기 학교를 운영한다. 민주학교는 학생·교사·학부모 등 학교 구성원들이 자유롭게 학교 운영과 생활 등에 참여한다. 충북교육청 제공
충북교육청은 ‘시민으로 배우고, 행하고, 삶으로 보이기’를 목표로 올해 처음 민주학교 본보기 학교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학생과 교사, 학부모의 참여와 협력으로 학교 민주화를 이루자는 취지다.
민주학교는 학교 구성원인 학생, 교사, 학부모 등이 학교 운영·생활에 자유롭게 참여하는 자치 학교다. 민주적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해 의사 결정 과정을 민주적으로 제도화하고, 참여 협력형 토론 수업과 학생·교사·학부모 자치회를 활성화하겠다는 목표를 정해두고 있다. 학생들은 체험 학습 장소와 방법을 스스로 결정하고, 동아리 활동과 교육과정 개설, 두발·복장 규정 제개정 등 학교 자치를 위한 다양한 토론과 협의를 진행하게 된다.
충북교육청은 1월 안에 초·중·고교에서 민주학교 본보기 학교 8곳을 뽑은 뒤 500만원씩 4000만원을 지원할 참이다. 최동하 충북교육청 생활지도담당 장학관은 “학교 안에서 학생·교사의 참여와 협력, 자치 등을 통한 학교 민주화를 이루고, 학부모와 지역 사회로 민주화를 확산해 가려 한다. 민주학교가 민주사회의 토대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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