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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청주 ‘버스대란’ 피했다

등록 2018-11-20 14:16

“시 재정지원금 감축으로 경영난·노동조건 악화”
4개 버스업체 노조, 환승거부 예고했다 철회
동일교통, 청주교통, 청신운수, 한성교통 등이 경영난 등을 이유로 21일부터 시행하려던 환승·단일 요금 거부 계획을 철회했다.오윤주 기자
동일교통, 청주교통, 청신운수, 한성교통 등이 경영난 등을 이유로 21일부터 시행하려던 환승·단일 요금 거부 계획을 철회했다.오윤주 기자
시 재정지원금 확대를 요구하며 ‘환승 거부’를 선언했던 충북 청주의 4개 버스회사 노조가 방침을 철회했다.

청주 동일교통, 청주교통, 청신운수, 한성교통 노조는 19일 오후 청주시에 공문을 보내 환승 거부 철회 방침을 알리고, 버스 안에 부착했던 환승·구간 요금을 징수 안내문도 모두 뗐다.

앞서 이들 노조는 지난 15일 “청주시가 재정지원금을 줄이면서 시내버스 업체들의 경영난이 악화하고, 경영난 악화는 노동인권 악화로 이어진다. 시가 대책을 내놓지 않으면 환승 거부와 구간요금 징수에 나서겠다”며 21일부터 승객들의 환승을 거부하고, 다음 달 1일부터 구간요금을 징수하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하지만 한범덕 청주시장은 19일 “버스업체 노조가 물리적인 행위에 나선다면 단호하게 대처하겠다. 법과 원칙을 따르는 데는 한 치의 양보도 있을 수 없다”며 강경 대응 방침을 밝히면서 긴장이 고조돼 왔다.

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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