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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새마을금고에 강도…직원 2명 흉기에 찔려

등록 2018-10-22 10:19수정 2018-10-22 14:11

용의자, 직원 2명 흉기로 찌르고 도주
지난 8월7일 오전 11시48분께 경북 포항시 용흥새마을금고에 들어온 강도가 흉기로 직원을 위협하고 있다. 경북경찰청 제공
지난 8월7일 오전 11시48분께 경북 포항시 용흥새마을금고에 들어온 강도가 흉기로 직원을 위협하고 있다. 경북경찰청 제공
경북 경주시 새마을금고에 강도가 들어 직원 2명이 흉기에 찔렸다.

경북경찰청은 22일 오전 9시25분께 경주시 안강읍 산대리 안강새마을금고 산대지점에서 강도 사건이 발생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용의자는 갖고 있던 흉기로 남자 직원 2명을 찌른 뒤 현금 2000여만원을 빼앗아 달아났다. 다친 직원들은 생명에 지장은 없는 상태다.

용의자는 검은색 모자와 흰색 마스크로 얼굴을 가리고 새마을금고에 들어왔다. 당시 새마을금고에는 직원 3명 밖에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인상착의 등을 바탕으로 키 180㎝ 정도인 용의자를 쫓고 있다.

김일우 기자 cool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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