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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학교에 부는 환경 바람, 자연 닮은 초록 학교”

등록 2018-10-02 15:56

충북 30개 학교, 학교와 지역 환경 위해 뭉쳐
학교-마을-지역이 함께 꿈꾸는 초록 세상 실천
2일 충북교육청에서 열린 초록 학교 추진협의회 출범식에서 초록 도우미 111명이 부채로 초록 바람을 일으키는 행위극을 선보이고 있다.  충북교육청 제공
2일 충북교육청에서 열린 초록 학교 추진협의회 출범식에서 초록 도우미 111명이 부채로 초록 바람을 일으키는 행위극을 선보이고 있다. 충북교육청 제공
‘자연을 닮은 학교, 초록 학교를 닮아 가는 마을’

학교에 이는 초록 바람을 마을로 퍼뜨리는 초록 운동이 시작됐다. 2일 오후 2시 충북교육청에서 초록 학교 추진협의회가 출범했다. 협의회엔 충북지역 초록 학교 30곳과 이들 학교와 주변 마을의 생태화를 이끌 초록 도우미 111명이 참여했다.

초록 학교는 숲·환경 교육을 마을과 함께 하는 진천 학성초, 학교 숲 캠핑을 진행하는 보은 관기초, 보강천 하천 탐사를 하는 보은중, 환경 탐사를 통해 환경 달력을 만드는 충북과학고 등 충북지역 초중고 생태 선도 학교다.

한국교원대 황새생태연구원장인 남영숙 교수, 주명현 충북교육청 부교육감, 이재은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 대표, 이숙애 충북도의원 등 다양한 이들은 초록 도우미로 학교와 마을 초록화를 도울 참이다.

이들은 ‘생명과 환경을 지키는 초록 학교’, ‘안전과 평화를 이끄는 충북교육’, ‘학교 중심의 지속 가능한 환경 공동체’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기로 했다. 플라스틱 쓰레기 없애기 등 생활 속 환경 실천 운동과 함께 학교 주변 나무·곤충·들꽃·들풀 등의 생태도 살필 참이다.

남윤희 충북교육청 과학국제문화과 파견 교사는 “생태를 중요하게 여기는 초록 학교를 만들고, 또 학교에 생성된 초록 기운이 마을, 사회로 번져 나가 온 누리가 초록 세상이 되는 바람을 실천하려 한다”고 말했다.

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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