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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경부고속도로서 보수 노동자 2명 차에 치여 숨져

등록 2018-09-12 18:02수정 2018-09-12 19:58

승용차 도로 가드레일 보수하던 노동자 덮쳐
도로공사 외주업체 직원·운전자 등 3명 사상
고속도로 보수 작업을 하던 한국도로공사 외주업체 노동자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

12일 오후 1시 57분께 충북 청주시 서원구 청주시 서원구 현도면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죽암휴게소 근처에서 승용차가 도로 보수 작업을 하던 노동자 3명을 덮쳤다. 이 사고로 노동자 ㄱ(58)씨 등 2명이 숨지고, ㅇ(71)씨가 크게 다쳤다. 운전자 ㅇ(68) 씨도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사고를 당한 노동자들은 한국도로공사가 연간 계약을 한 유지보수 외주업체 직원이다. 가드레일 보수 작업을 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고속도로 순찰대 2지구대는 ㅇ 씨의 승용차가 고속도로 갓길 가드레일 보수를 하던 노동자와 작업용 화물차를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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