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수원 한국지역도서전’이 6일부터 10일까지 수원 화성행궁 일대에서 열린다.
7~9일 경기도 수원시 행궁동 일대에서 책을 읽고 차 없는 거리를 걸으면서 도심의 밤도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동시에 함께 열린다.
‘2018 수원 한국지역도서전’은 한국지역출판문화잡지연대와 수원시가 공동으로 여는 전국 규모의 지역도서전으로, 6일 개막했고 10일까지 수원 화성행궁 일대에서 열린다.
‘지역 있다, 책 잇다’를 주제로 열리는 도서전에는 ‘날아라 지역도서전’, ‘책과 놀다’, ‘활자의 발견, 출판이 있다’ 이외에도 제주 4·3항쟁 관련 도서를 소개하는 ‘제주 4·3 특별전’과 수원의 근대문화유산을 주제로 한 ‘수원 특별전’ 등 33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수원 화성행궁 광장을 중심으로 어린이 책 놀이코스와 청소년 추천코스, 소확행 코스 등도 마련돼 시민들이 책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공식 블로그(
http://blog.naver.com/2018swlbook)
‘2018 수원 한국지역도서전’이 열리는 화성 일대 프로그램 위치도.
또 7~9일에는 행궁동 일대에서 세계 최초 생태교통축제였던 ‘생태교통 수원 2013’의 감동을 재현하는 ‘생태교통 2013 리마인드(Remind)’ 축제가 열린다. 축제 기간에 행궁동 일대에서 ‘차 없는 거리’가 운영되면 이색 자전거 체험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이들 축제가 열리는 기간인 7~8일에는 수원 화성 일대에서 ‘수원 화성 성곽길, 아름다움을 보다’를 주제로 올해 두 번째 ‘2018 수원 문화제 야행’이 열린다. 저녁 6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수원 화성의 야경과 야식 등 8가지를 주제로 한 문화제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홍용덕 기자
ydhong@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