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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채용비리 피해자 225명, 5년 만에 ‘최종합격’

등록 2018-07-03 17:15수정 2018-07-03 18:31

채용비리 피해자 구제를 위한 특별채용
4일부터 인턴 교육…6개월 뒤 정규직
강원랜드 전경. 강원랜드 제공
강원랜드 전경. 강원랜드 제공
강원랜드 채용비리 피해자 225명이 5년여 만에 정식 직원이 됐다.

강원랜드는 2013년 교육생 선발 과정에서 발생한 채용비리 피해자 구제를 위한 특별채용에서 285명의 지원자 가운데 225명이 최종합격했다고 3일 밝혔다.

강원랜드는 지난 5월 8일부터 서류접수를 해 2013년 당시 지원자 5268명 가운데 부정채용에 연루된 지원자 등을 뺀 나머지 3198명에게 응시 기회를 제공했다.

강원랜드는 특별채용 응시 기회를 모르는 피해자가 없도록 세 차례에 걸쳐 공고를 실시하고 접수 기간도 한차례 연장했다.

최종 합격자는 4일부터 인턴 신분으로 교육을 받게 된다. 이번 합격자들은 2년 동안 교육생 과정을 거쳐 정규직으로 전환된 2013년 채용자들과 달리 교육을 포함 6개월의 인턴 기간만 거치면 내년 1월 정규직으로 전환된다. 최종 합격자 225명 가운데 폐광지역 출신은 147명(65%)이다.

문태곤 강원랜드 대표는 “5년여의 세월이 지나면서 안타깝게도 응시율이 그리 높지는 않았다. 하지만 이번 특별채용이 과거의 잘못을 바로잡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수혁 기자 ps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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