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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이재명 취임식 대신 태풍점검

등록 2018-07-01 12:24수정 2018-07-01 14:17

1일 재난 점검 “국민의 안전과 생명 수호가 우선”
별도 취임사에서 “공정함이 살아있는 경기도”약속
이재명 경기지사가 1일 오전 경기도 재난상황실에서 취임선서와 함께 재난대비 점검에 나섰다. 경기도 제공
이재명 경기지사가 1일 오전 경기도 재난상황실에서 취임선서와 함께 재난대비 점검에 나섰다. 경기도 제공
민선7기 경기도지사로 공식 취임한 이재명 남경필 도지사가 따로 취임식 없이 태풍 대비 점검에 나섰다.

이 지사는 1일 오전 10시50분 수원의 경기도청 재난상황실에서 취임선서를 한 뒤 곧바로 태풍 대비를 위한 재난안전 대책회의를 열었다.

이 지사는 “공직자의 가장 큰 책무는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것이기에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첫 회의를 소집했다”고 말했다. 또 “단 한명의 피해자도 발생하지 않게 하는 것이 우리의 의무이며 확실하고 확고한 대책을 수립하자. 혹시라도 그동안 매너리즘에 빠지거나 관행화되어 신경 쓰지 못하고 있는 부분이 있는지 살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는 경기도 부지사 및 간부 공무원, 재난안전본부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시·군부단체장들은 화상으로 회의에 참여했다.

이 지사는 재난안전대책 회의 이후 호우주의보가 발령된 광명시 일대를 방문할 예정이다.

앞서 이날 오전 10시 수원 현충탑을 찾은 이 지사는 방명록에 “선열의 뜻을 이어 공정하고 희망 넘치는 새로운 경기, 도민과 함께 만들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참배는 부인 김혜경 여사와 염태영 수원시장이 동행했다.

이 지사는 별도로 배포된 취임사에서 “1300만 도민이 저를 믿고 맡겨주신 책임이 얼마나 막중한지 잘 알고 있으며 ‘공정함이 살아 숨 쉬는 경기도’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1일 취임한 이재명 경기지사가 수원 현충탑을 방문해 방문록에 남긴 글. 경기도 제공
1일 취임한 이재명 경기지사가 수원 현충탑을 방문해 방문록에 남긴 글. 경기도 제공
이 지사는 특히 억울함이 없는 공정한 경기도, 동북아 평화경제공동체의 중심 등 문재인 정부의 나라다운 나라가 실현되는 경기도, 전국 최고의 삶의 질이 보장되는 경기도, 참여와 자치, 분권의 모범으로써 경기도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홍용덕 기자 ydh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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