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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공약 실현에 1조6600억 필요

등록 2018-06-20 18:06수정 2018-06-20 21:05

인수위 ‘도민이 주인’ 등 5대 도정 목표
공약 재원은 기존 예산 조정 등으로 마련
이재명 경기도지사 당선인.
이재명 경기도지사 당선인.
이재명 경기도지사 당선자의 공약 이행을 위해 해마다 4150억원씩 임기 동안 모두 1조6600억원이 필요할 것으로 나타났다.

이 당선자의 도지사직 인수위원회인 ‘새로운 경기위원회’는 20일 “이재명 도지사 후보 시절 수립한 5대 도정 목표, 16개 전략, 185개 세부공약을 실천하기 위해 필요한 재원은 4년간 1조6600억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국비와 시·군비를 포함하면 모두 4조300억원 규모다.

인수위쪽은 이들 재원은 △기존예산 조정 및 효율성 강화로 8000억원 △연정사업 조정으로 4000억원 △산하기관 조정 및 수익금 증대로 4000억원 △기금운영 개선으로 500억원 △기타 100억원 등 행정과 재정의 효율성을 강화해 마련할 수 있어, 별도 재원은 들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날 인수위가 밝힌 5대 도정 목표는 ‘나라다운 나라, 앞서가는 경기도’를 위해 △도민이 주인인 더불어 경기도 △삶의 기본이 보장되는 복지 경기도 △혁신이 넘치는 공정한 경제 경기도 △깨끗한 환경, 편리한 교통, 살고 싶은 우리 동네 경기도 △안전하고 즐거운 경기도로 정해졌다.

5대 도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도정 전략으로는 △촛불 정신 계승, 자치분권과 직접민주주의가 실현되는 경기도 △기본소득과 3대 기본복지가 실현되는 경기도 △사람 중심의 경제, 소상공인이 활력 있는 경기도 △안전하고 빠르고 편리한 교통이 보장되는 경기도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안전한 경기도 등 목표별로 16가지 전략이 마련됐다.

이 당선자는 성남시장 재임 때 예산 낭비, 부정부패, 탈세를 막아 마련한 재원으로 공공성을 강화한다는 ‘3+1’ 원칙을 추진한 바 있다. 그는 이를 통해 확보한 재원으로 무상교복 등 ‘3대 무상복지’ 정책을 실현했다.

인수위는 다음 달 31일까지 공약의 실천 가능한 세부 이행 계획을 마련키로 했다.

홍용덕 기자 ydh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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