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 등이 마련한 5·18광주 민주화 운동 기념사업.충북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 제공
광주 밖에서도 광주를 기억하는 행사가 이어졌다
충북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와 충북 5·18민중항쟁 38돌 행사위원회는 18일 청주 성안길에서 5·18광주 민주화 운동을 기억하는 ‘광주, 지금 여기에’ 행사를 열었다.
이들은 이날 오전 10시 청주 성안길 문화공간 ‘우리’에서 5·18 광주 민주화 운동 모습을 담은 사진전 ‘광주 5월 광주의 그날’을 열었다. 전시는 21일까지 이어지고, 오는 23일엔 순회전 형식으로 청주대 중문을 찾는다.
이날 저녁 성안길 롯데시네마에서 5·18을 담은 영화 <택시운전사>가 무료 상영한다. 오는 25일엔 5·18 광주의 참상을 외부에 처음 알린 기자 ‘힌츠페터 스토리’를 상영할 참이다.
이들은 청소년·학생 등 30여명과 함께 19~20일 5·18 민중 항쟁의 도시 광주를 찾는 순례 기행을 진행한다. 기행엔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충청평화나비네트워크도 함께 한다. 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