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전국일반

배종수 서울교대 명예교수 “나는 국민통합 경기도교육감 될 것”

등록 2018-05-10 13:51수정 2018-05-10 23:45

10일 최환 전 검사장 ‘정의와 인권고문’에 위촉
배 후보 “나는 진보 아니다…보혁 편향 끊을 것”
배종수 서울교대 명예교수가 10일 최환 전 검사장(오른쪽에서 두 번째)을 자신의 ‘정의와 인권교육 특별고문’으로 위촉했다. 배종수 캠프 제공
배종수 서울교대 명예교수가 10일 최환 전 검사장(오른쪽에서 두 번째)을 자신의 ‘정의와 인권교육 특별고문’으로 위촉했다. 배종수 캠프 제공
6·13지방선거 경기도교육감 선거에 나선 서울교대 명예교수 배종수 예비후보가 “나는 진보도 보수도 아닌 국민통합교육감이 되겠다”며 중도 입장을 밝혔다.

배 예비후보는 10일 경기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영화 <1987>의 실재 인물인 최환 전 검사장(전 대검찰청 공안부장)을 자신의 ‘정의와 인권교육 특별고문’으로 위촉했다. 최 전 검사장은 영화 <1987>에서 박종철 열사 고문치사 사건의 진상을 공개해 ‘1987년 국민항쟁’의 도화선을 제공한 실재 인물로 영화배우 하정우씨가 연기했다. 최 전 검사장은 서울지검장으로 재직하던 1995~96년 12·12, 5·18 특별수사본부를 지휘해 전두환·노태우 두 전직 대통령을 구속 기소하기도 했다.

최 전 검사장은 “배 후보가 ‘보혁대립’으로 흔들리고 있는 대한민국 교육을 살려낼 국민통합형 리더임을 실증하고자 ‘정의와 인권교육 특별고문 직을 수락하게 됐다. ‘교육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는 배 후보의 신념이 곧 저의 신념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최 전 검사장 외에 장기표 (사)신문명정책연구원 대표도 참여했다.

배 예비후보는 “수학을 가르치면서 ‘피에로’ 교수로서 앞서가는 생각을 많이 해서 진보적이지 나는 진보가 아니다. 그보다는 국가는 물론 어린 학생들의 미래를 좌우하는 교육정책이 보혁으로 편향되어 휘청거리는 악순환을 끊고 국민 행복을 확고히 할 수 있는 국민통합교육감으로 나설 것이다”고 말했다.홍용덕 기자 ydhong@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1.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2.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3.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4.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5.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