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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건강검진·재활 등 의료 사업 본격 추진

등록 2018-03-21 16:49수정 2018-03-21 21:36

충북도 올해 국외 의료 관광객 유치 5000여명 목표
충북지역 한 성형외과가 지난해 6월 일본 의료 관광객을 겨냥해 의료 서비스 등을 설명하고 있다.충북도 제공
충북지역 한 성형외과가 지난해 6월 일본 의료 관광객을 겨냥해 의료 서비스 등을 설명하고 있다.충북도 제공

‘성형·건강검진·치과·난임 치료 충북으로 오세요.’

충북도가 올해 국외 의료 환자 5000명 유치를 선언했다. 도는 국외 의료 환자 유치와 의료 국가 다변화 등 국외 의료 사업 시장개척에 나서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앞서 도는 지난 2016년 4041명, 지난해 4000여명의 국외 의료 환자를 유치했다.

먼저 1억 2000만원을 들여 러시아 야쿠츠크, 몽골 울란바토르, 카자흐스탄 알마티,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중국 선양 등에 충북 국외 의료 홍보관을 설치·운영할 참이다. 이와 함께 1억8000만원을 들여 베트남, 라오스, 체코, 중국 등에서 국외 환자 유치를 위한 설명회도 계획하고 있다. 중국·베트남·인도 5개국 의료 관광 명예 홍보대사를 필리핀 등 8~9개국으로 확대해 운영할 방침이다.

충북도청 직원 등이 지난해 10월 베트남 여행업자 등에게 의료 관광 등을 설명하고 있다.충북도 제공
충북도청 직원 등이 지난해 10월 베트남 여행업자 등에게 의료 관광 등을 설명하고 있다.충북도 제공
도는 국외 의료 환자 유치를 위해 도내 병·의원과 협의를 통해 맞춤형 의료 시스템을 준비하고 있다. 충북대병원은 중증 호흡기·소화기 내과, 한국병원은 치과·피부노화 방지, 효성병원 건강검진과 성형, 청주의료원 재활 의학, 하나병원 심뇌혈관·척추 관절, 모태 안 여성병원 난임·부인과 질환 진료 등으로 특화하기로 했다. 도는 이들 병원 말고도 병·의원 21곳을 국외 환자 유치 의료 기관으로 지정했다.

임헌표 충북도 해외의료팀장은 “의료 관광은 기존 명승 위주의 관광에 의료를 더해 부가가치와 경제 효과를 동시에 높일 수 있는 신시장이다. 충북 홍보와 관광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돼 적극적으로 육성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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