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은 19일 직장인과 주중 교육이 힘든 예비 귀농·귀촌인을 위해 신규농업인(귀농·귀촌)교육 주말반을 운영하기로 했다. 인생 이모작 시대에 맞춰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인구가 점차 증가하지만 직장인의 경우 주중 교육이 어렵기 때문이다.
귀농·귀촌인을 위한 신규 농업인 교육 주말반은 60명이 대상이며 3월부터 4월까지 총 2기에 걸쳐 운영된다. 교육내용은 △귀농정책 실행 시 필요한 기본소양 및 정책교육 △작물별 재배기술 △토양관리 △병해충관리 △농산물안전 인증제도 △농산물 마케팅 전략 △모바일활용 △창업설계 등이다. 단 주말반인 까닭에 야외 교육은 없다.
1기반은 지난 17일에 이어 24일, 31일 모두 3차례 걸쳐 진행된다. 2기반은 다음달 14일, 21일, 28일 3차례 교육이 실시되며, 오는 19일부터 30일까지 선착순으로 30명을 모집한다(031-229-6144). 홍용덕 기자 ydhong@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