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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감 후보 보수 단일화…김병우 교육감과 ‘일 대 일’ 구도

등록 2018-03-13 16:51수정 2018-03-13 20:35

심의보-황신모 후보 단일화…4월 13일까지 단일 후보 선정
충북교육감 선거 예비후보인 심의보 전 충청대 교수와 황신모 전 청주대 총장(왼쪽부터)이 13일 충북교육청에서 후보 단일화에 합의했다.연합뉴스 제공
충북교육감 선거 예비후보인 심의보 전 충청대 교수와 황신모 전 청주대 총장(왼쪽부터)이 13일 충북교육청에서 후보 단일화에 합의했다.연합뉴스 제공
충북 교육감 선거에 나선 보수 성향 후보 단일화가 추진된다.

충북 교육시민사회단체협의회 등이 꾸린 ‘충북 좋은 교육감 추대위원회’는 13일 충북교육청 브리핑실룸에서 심의보(65) 전 충청대 교수와 황신모(64) 전 청주대 총장 후보 단일화 협약식을 진행했다.

두 후보는 이 자리에서 단일화 합의서에 서명했다. 이들은 합의서에서 “충북 교육의 미래를 걱정하는 교육 가족과 도민 여망에 부응하려고 단일화 원칙에 합의한다. 단일화 최종 기한은 다음 달 13일”이라고 밝혔다. 이재수 좋은 교육감 추대위 집행위원은 “토론 등 검증 절차를 거쳐 단일 후보를 결정할 방침이다.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 다음달 14일 좋은 교육감 후보를 발표하고, 지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 살 터울인 두 후보는 청주 강내 출신으로 월곡초·대성중·청주공고·청주대 동창이어서 애초부터 단일화 얘기가 나왔다. 두 후보가 단일화를 이루면 진보 성향 김병우(61) 충북교육감과 사실상 ‘일대일’ 대결 구도가 형성된다.

이 위원은 “교육은 진보-보수로 나눌 수 없어 굳이 보수 단일화는 아니다. 다만 학력저하·인사편중·이념편향을 부른 ‘나쁜 교육감’ 김병우에 맞설 좋은 교육감 후보로 적극 지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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