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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안희정 기자회견 취소 “검찰, 빨리 소환해달라”

등록 2018-03-08 13:22수정 2018-03-08 15:34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의 기자회견이 취소된 8일 오후 충남 홍성군 내포신도시 충남도청에서 한준섭 공보관이 안 전 지사에게 온 문자를 읽고 있다. 안 전 지사는 '검찰은 한시라도 빨리 소환해주십시오'라고 말했다. 홍성/김명진 기자 littleprince@hani.co.kr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의 기자회견이 취소된 8일 오후 충남 홍성군 내포신도시 충남도청에서 한준섭 공보관이 안 전 지사에게 온 문자를 읽고 있다. 안 전 지사는 '검찰은 한시라도 빨리 소환해주십시오'라고 말했다. 홍성/김명진 기자 littleprince@hani.co.kr
안희정 전 충남지사가 기자회견을 취소했다.

안 전 지사 쪽 신형철 전 충남지사 비서실장은 8일 낮12시50분께 기자단 등에 문자를 보내 “안희정 전 지사의 기자회견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한준섭 충남도청 공보관이 대신 읽은 이 문자에서 신 전 실장은 “(안 전 지사는) 검찰 출석에 앞서 국민과 도민께 사죄려고 했다”며 “그러나 모든 분들이 신속한 검찰 수사를 원하고 있어 검찰에 출석해 조사받는 것이 우선적 의무라고 판단했다”고 기자회견을 취소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이어 “거듭 사죄드린다. 그리고 검찰은 한시라도 빨리 저를 소환해 달라. 성실하게 임하겠다”고 끝을 맺었다.

다음은 문자 전문(안희정 전 지사 입장발표 취소 안내)

검찰에 출석하기 전에 국민 여러분, 충남도민 여러분 앞에서 머리숙여 사죄드리고자 하였습니다. 모든 분들이 신속한 검찰수사를 촉구하는 상황에서,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검찰에 출석하여 수사에 성실하게 협조하는 것이 국민앞에 속죄드리는 우선적 의무라는 판단에 따라 기자회견을 취소하기로 하였습니다. 거듭 사죄드립니다. 그리고 검찰은 한시라도 빨리 저를 소환해주십시오. 성실하게 임하겠습니다.

홍성/송인걸 기자 igsong@hani.co.kr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의 기자회견이 취소된 8일 오후 충남 홍성군 내포신도시 충남도청에서 한준섭 공보관이 안 전 지사 측에서 보내온 문자 내용을 보여주고 있다. 홍성/김명진 기자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의 기자회견이 취소된 8일 오후 충남 홍성군 내포신도시 충남도청에서 한준섭 공보관이 안 전 지사 측에서 보내온 문자 내용을 보여주고 있다. 홍성/김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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