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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해철 의원 사실상 경기지사 출마 선언

등록 2018-01-08 16:24수정 2018-01-08 22:23

전해철 8일 “지방선거 공정한 경선 위해 경기도당위원장 사퇴”
이재명·양기대 시장 이어 여당 경선 가열될 듯
더불어민주당 전해철 의원이 8일 경기도의회에서 도당 위원장직 사퇴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전해철 의원이 8일 경기도의회에서 도당 위원장직 사퇴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전해철(안산상록갑) 의원이 8일 경기도지사 출마를 사실상 선언했다. 전해철 위원장은 이호철·양정철과 함께 문재인 대통령의 복심으로 불리는 이른바 ‘3철’ 중 1명이다. 전 의원은 이날 오전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지방선거의 민주당 승리가 매우 중요하다. 공정한 경선을 위해 도당위원장직을 사퇴하고 한 명의 당원으로 경기도민 여러분의 판단을 받고자 한다”고 말했다. 민주당 당규상 시·도당위원장이 해당 지방자치단체장 선거에 나서려면 선거일로부터 120일 전인 2월13일까지 위원장직을 사퇴하면 된다. 전 위원장은 이날 한 달 정도 빨리 위원장을 사퇴하는 것과 관련해 “분권과 시스템 공천을 지속해서 요구하고, 이를 이루어왔음에도 제가 도당위원장직을 수행하는 것이 마치 도당 공천권을 활용하려 한다는 오해를 불러일으키는 것은 물론 공정성에 한 점 의문을 남길 우려가 있다면 내려놓는 것이 순리라고 생각했다”고 이유를 밝혔다.

전 위원장이 도당위원장직에서 물러나고 경기지사 출마 행보를 본격화하면서 여당 내 경기도지사 경선 경쟁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민주당 경기지사 경선 후보로는 현재 이재명 성남시장과 양기대 광명시장이 준비하고 있다.

전 위원장은 경기지사 후보 출마와 관련해 “비전과 공약을 준비해서 적절한 시기에 경기도민 앞에 경기도지사 후보 출마 여부를 공식적으로 밝히겠다”고 말했다. 한편 야당에서는 남경필 현 경기지사가 재선 도전을 위해 바른 정당을 탈당하고 자유 한국당으로 복당할지 여부가 관심인 가운데 정의당에서는 심상정 후보가 거론되고 있다.

글·사진 홍용덕 기자 ydh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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