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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 출퇴근하듯 즐기세요”…코레일 ‘서울~강릉 패스’ 출시

등록 2017-12-21 14:41수정 2017-12-21 15:50

3일·5일 날짜 지정해 서울~강릉KTX 등 무제한 이용
숙박하지 않고 출퇴근하듯 올림픽 관람·관광 가능
22일 개통하는 경강선(서울~강릉 KTX). 코레일은 평창 겨울 올림픽 때 경강선 등 열차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서울~강릉 패스’를 내왔다.코레일 제공
22일 개통하는 경강선(서울~강릉 KTX). 코레일은 평창 겨울 올림픽 때 경강선 등 열차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서울~강릉 패스’를 내왔다.코레일 제공
2018 평창겨울올림픽 때 서울~강릉 KTX(고속열차) 등 열차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서울~강릉 패스’가 나왔다. 숙박하지 않고도 출퇴근하듯 올림픽 경기 관람을 할 수 있게 됐다.

코레일은 내년 1월~3월 말까지 서울~강릉 KTX 등 열차를 이용해 평창겨울올림픽과 강원지역 명소를 둘러보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서울~강릉 패스’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서울~강릉 패스’는 3일권(10만원), 5일권(16만8000원) 두 종류다. 구매자가 이용 날짜를 선택할 수 있다. 22일 개통하는 경강선(서울~강릉 KTX)은 물론 강원으로 오가는 영동·태백선 등 열차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3일권은 6차례, 5일권은 10차례까지 무료로 좌석을 지정할 수 있다. 입석·자유석은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서울~강릉 패스’를 이용하면 평창 올림픽은 물론 강원지역 관광지 등을 두루 둘러 볼 수 있다. 설 연휴 수송 기간(내년 2월 14~19일)은 이용이 제한된다. ‘서울~강릉 패스’는 스마트폰 앱, 코레일 톡, 코레일 누리집(letskorail.com) 등에서 살 수 있다.

유경준 코레일 제휴사업부장은 “서울~강릉 KTX 등을 이용하면 숙박 걱정 없이 출퇴근하듯 평창 올림픽을 관람할 수 있다. 올림픽 앞뒤로 강원지역 관광을 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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