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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까지 ‘제3판교테크노밸리’조성

등록 2017-11-30 11:11수정 2017-11-30 21:46

남경필 “1·2판교 이어 제3판교 조성…167만㎡ 한국판 실리콘밸리 조성”
정부 주거복지로드맵 맞춰 일자리·직장 일치 주거문제 해결
2022년까지 경기 성남시 분당구 금토동 58만㎡에 제3판교 테크노밸리가 조성된다.
2022년까지 경기 성남시 분당구 금토동 58만㎡에 제3판교 테크노밸리가 조성된다.
오는 2022년까지 판교에 미래 금융산업의 혁신클러스트와 융복합클러스트를 갖춘 ‘제3 판교테크노밸리’가 조성된다. 1·2 판교테크노밸리에 이어 167만㎡ 규모의 거대 첨단산업벨트가 뜬다

남경필 경기지사는 30일 오전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판교테크노밸리의 성공을 이어가기 위해 판교 지역 대기업과 스타트업은 물론 국토교통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관계기관과 함께 지난 수개월 동안 논의한 결과 제3판교 조성 결정을 내리게 됐다”면서 “판교 근로자의 고충을 해결하고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할 수 있는 미래 금융산업 준비를 위해 오는 2022년까지 제3판교 조성을 마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3판교TV(Techno Valley)’ 예정 용지는 판교제로시티(제2판교)와 인접한 성남시 금토동 일원 58만여㎡로 29일 정부가 발표한 ‘주거복지 로드맵’에 포함된 곳이다. ‘주거복지 로드맵’에 포함되면 정부로부터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보장받아 개발이 쉽다는 장점이 있다.

해당 용지는 제2판 교인 판교 제로시티처럼 경부고속도로를 사이에 두고 2개 지역으로 나뉘며 여기에 미래 금융산업이 들어설 혁신클러스트와 첨단산업이 입주할 융복합클러스트가 조성돼 관련 기업 500여개가 입주하며, 입주 기업의 삶과 질이 공존하는 문화·근린생활지원시설 중심의 근린클러스트가 조성된다.

개발은 경기도와 성남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도시공사 등 4개 기관이 협력해 공동으로 추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도는 11월초 LH의 공공주택지구 지정제안을 시작으로 △2018년 6월 공공주택지구 지정 △2018년 12월 지구계획승인 △2019년 토지보상 △2020년 착공 △2022년 사업 준공 등의 절차로 진행된다.

남 지사는 “‘제3판교TV’ 조성이 완료되는 2022년이면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판교 일대가 167만㎡ 규모 부지에 2500여개 기업이 입주한 세계적인 4차 산업혁명의 중심지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지난 2005년부터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 일대 66만여㎡ 부지에 사업비 5조2705억원을 들여 판교테크노밸리를 조성, 국내 최고의 첨단단지로 육성했다. 이곳에 입주한 기업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1306개에 고용인원은 7만4738명이며 매출액은 77조5천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삼성전자(202조원), 현대자동차(94조원)에 이어 국내 3위 규모다.

제2판교인 ‘판교제로시티’는 성남시 수정구 시흥동·금토동 일대 43만여㎡ 부지에 2019년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도는 약 750개 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며, 자율주행 자동차, AI, 빅데이터 등 첨단산업과 지식문화산업이 융·복합된 첨단도시로 조성된다.

홍용덕 기자 ydh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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