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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대, 유승민 IOC 위원에 명예 체육학 박사학위 수여

등록 2017-10-27 11:25수정 2017-10-27 18:25

경기대 “국제스포츠 발전과 한반도 평화 기여해”
학위수여식은 11월3일 오전 경기대 최호준홀에서
유승민 IOC 위원.
유승민 IOC 위원.
유승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이 모교인 경기대학교에서 명예 체육학 박사학위를 받는다.

경기대는 27일 개교 70주년을 맞아 유승민 IOC 위원이 국제스포츠 발전과 한반도 평화, 올림픽 정신의 구현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평가해 명예 체육학 박사 학위를 수여한다고 밝혔다.

경기대는 명예박사 학위 수여 추천사를 통해 경기대 학부·대학원을 졸업한 유승민 IOC 위원이 폭넓고 성실하며 적극적으로 활약하면서 한국의 국격 상승과 국가 브랜드 향상에 기여한 공이 크다고 평가했다. 또 모교 경기대의 명예와 인지도를 높이고, 후배 재학생이 꿈과 이상을 키우고 국제적 안목을 기르는 데 공헌하는가 하면 백혈병으로 투병 중인 필리핀의 라리바 선수에게 보낸 따스한 응원이 경기대 개교 70주년 캐치프레이즈인 ‘따뜻한 감성’의 모범적 사례가 된다고 밝혔다.

학위수여식은 11월3일 오전 10시30분 경기대학교 최호준홀에서 체육계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홍용덕 기자 ydhong@hani.co.kr 사진 경기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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