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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을 공공답게’…충북 사회혁신 콘퍼런스

등록 2017-10-12 16:40수정 2017-10-13 13:49

하승창 청와대 사회혁신 수석비서관 등 참여 사회혁신 방향 탐색
충북도, 충북시민사회단체 등 참여해 정치·복지·청년·행정과 경제 등 부문 토론
충북사회혁신 콘퍼런스 ‘공공을 공공답게’ 포스터.충북엔지오센터 제공
충북사회혁신 콘퍼런스 ‘공공을 공공답게’ 포스터.충북엔지오센터 제공
지역의 혁신 의제를 발굴하고 혁신 방향을 찾는 충북 사회혁신 콘퍼런스가 13일 충북도 종합사회복지센터에서 열린다. 충북도와 충북시민사회연대회의, 청년광장, 충북엔지오센터 등이 함께 마련한 콘퍼런스는 ‘공공을 공공답게’를 주제로 다양한 강연, 토론 등이 이어진다.

하승창 청와대 사회혁신 수석 비서관이 문재인 정부의 소통과 협력의 사회혁신 방향을 이야기하고, 이승원 사회혁신리서치랩 소장은 ‘문재인 정부의 사회혁신 정책 방향과 지역 혁신’을 주제로 강연한다. 문재인 정부는 사회혁신 관련 기본법(가칭) 제정, 사회혁신기금·사회투자재단 설치, 사회혁신 파크 전국 확산, 시민주도 사회혁신 문제 해결 프로젝트 지원 등 국정 운영을 제시했다.

콘퍼런스에선 정치, 복지, 청년, 행정과 경제 등 4개 부문별 발제와 토론이 이어진다. 하승수 비례민주주의연대 대표가 ‘시민의 힘으로 정치를 바꾸자. 정치 개혁을 위한 제도 개선 방향과 새로운 정치 실험’, 김제선 백제예술대 교수(사회복지학)가 ‘빅데이터를 활용한 공공 사회복지서비스와 유용성’, 임경지 민달팽이 유니온 운영위원장이 ‘시민 참여와 공론의 장 형성을 통한 청년정책 패러다임의 변화’, 김승수 전주시장이 ‘전주시 행정 혁신 사례-도시재생과 사회적 경제 그리고 도시다움’을 주제로 발표할 참이다.

주제 발표에 이어 충북 시민사회단체 활동가 등이 토론을 통해 사회혁신 방향과 지역 혁신 의제 등을 탐색한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시민이 참여해 사회혁신의 답을 지역에서 찾고, 함께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가는 뜻 있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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