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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서울로7017에 100일간 380만명 찾았다

등록 2017-08-27 12:31수정 2017-08-27 15:31

평일에 평균 2만명, 주말엔 4만명 방문
외국인은 중국>유럽>아메리카>일본 순
2만4천그루 풀과 나무 생존율 94~97%
7017의 야경. 서울시 제공
7017의 야경. 서울시 제공
서울역 앞 보행 전용 육교인 ‘서울로7017’에 100일 동안 380만명이 다녀간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서울시가 발표한 자료를 보면, 99일째 되는 26일까지 7017을 376만명의 시민이 다녀갔으며, 100일이 되는 27일엔 380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 평일엔 평균 2만여명, 주말엔 평균 4만여명이 다녀갔다. 폐회로텔레비전을 통해 방문자의 유형을 분석해보니 가족이 46%, 개인이 19%, 친구나 동료 18%, 연인 17%로 나타났다. 아침과 평일 점심엔 개인이, 저녁과 주말 점심엔 가족 방문이 많았다.

7017 야경. 서울시 제공
7017 야경. 서울시 제공
또 외국인 방문자는 모두 20만여명으로 조사됐다. 안내 시설을 방문한 외국인을 기준으로 하면, 중국권이 36.7%로 가장 많았고, 유럽이 34%, 아메리카권이 11%, 일본 12.1%로 나타났다.

그동안 7017은 한국방송공사 ‘1박2일’, ‘슈퍼맨이 돌아왔다’, 미국 <시엔엔> 다큐멘터리, 일본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 등 40여건의 방송 프로그램과 광고에 나왔다. 방송에 가장 많이 등장한 장소는 서울역 광장이 내려다보이는 ‘수국식빵’ 부근이었다.

7017 풍경. 서울시 제공
7017 풍경. 서울시 제공
불더위와 장마에 죽지 않을까 우려됐던 228종 2만4천그루의 나무와 풀들은 종류별로 93~97%의 생존율을 보였다. 7017 개장 뒤 패랭이와 도라지, 백일홍 등 142종이 꽃을 피웠으며, 대추, 모과 등 56종은 열매를 맺었다. 이들 나무와 풀을 찾아 달팽이 벌, 잠자리, 직박구리 등이 찾아왔다.

7017 풍경. 서울시 제공
7017 풍경. 서울시 제공
김규원 기자 ch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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