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전국일반

어린이보호구역서 길 건너던 초등학생 버스에 치여 숨져

등록 2017-06-15 18:50수정 2017-06-15 19:12

청주 시내버스 운전사 뺑소니했다가 1시간 만에 붙잡혀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길을 건너던 초등학생이 시내버스에 치여 숨졌다. 운전사는 사고를 낸 뒤에도 버스 운행을 하다가 1시간 만에 붙잡혔다. 운전사는 “사고 사실을 몰랐다”고 주장했다.

15일 오후 3시 25분께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옥산시내1길 한 농자재상점 앞길을 건너던 초등학생 ㄱ(11)군이 시내버스에 치였다. ㄱ군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차에 의해 충북대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치료를 받다 숨졌다. 한 시민은 “시내버스가 학생을 친 뒤 그대로 달렸다”고 신고했다.

시내버스 운전사 ㄴ(60) 씨는 ㄱ 군을 친 뒤에도 버스 운행을 계속했으며, 1시간만인 오후 4시 20분께 사고 현장에서 7㎞ 남짓 떨어진 오창과학산업단지 앞에서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ㄴ씨는 경찰에서 “사고 사실을 몰랐다”고 밝혔다.

경찰은 사고 당시 시내버스에 설치된 블랙박스 영상 등을 확보해 살피고 있으며, 버스 승객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버스 기사가 음주는 하지 않은 것으로 보이며, 자세한 사고 내용은 조사해 봐야 한다”고 밝혔다.

이곳은 주변에 초등학교, 어린이집 등이 있어 어린이 보호구역으로 지정됐다. 어린이 보호구역에서는 시속 30㎞ 이하로 서행해야 하며, 어린이·노인·장애인 등의 보행 등에 대비해 안전 운행을 해야 한다.

경찰은 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도주차량) 혐의로 ㄱ 씨를 입건할 방침이다.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1.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2.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3.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4.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5.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