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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골 1점 수습’ 세월호 3층 중앙 공용공간 1차 수색 마무리

등록 2017-06-15 11:01수정 2017-06-15 11:14

추가 수습 기대 가장 큰 곳
전체 95%인 24.0m 수색
다른 4곳도 이틀 안에 마무리
세월호 3층 수색 구역도  해양수산부 제공
세월호 3층 수색 구역도 해양수산부 제공
유골 1점이 수습된 세월호 3층 공용공간의 1차 수색이 끝나가고 있다.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15일 “전날 진흙을 거르는 과정에서 유골 1점을 수습한 3층 중앙 공용공간(3-5)의 수색이 95%가량 진행됐다. 이틀 안에 작업이 끝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3층 공용공간은 남아있는 수색 구역 5곳 가운데 추가 수습의 기대가 큰 곳이다. 하지만 진흙이 2.5m 높이로 쌓이고 식당·주방·카페 등의 집기류가 어지럽게 널려있어 수색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왔다.

수습본부는 이 공간의 전체 25.2m 가운데 24.0m의 장애물을 치웠고, 1.2m를 남겨두고 있다. 이 공용공간에서 작업을 마치면 선체 3~5층의 1차 수색이 대부분 마무리된다.

수습본부는 이날 3층 연돌 주변 3곳과 5층 중앙 구역 1곳에서 수색을 진행한다. 3층 연돌(연기가 빠져나가는 기둥) 뒤쪽 구역(3-11)은 3.5m 중 0.7m(20%), 이곳에 맞닿은 선미 쪽 구역(3-13)은 2.8m 중 0.7m(25%)를 마쳤다. 연돌에 붙은 좌현 구역(3-12)은 11.9m 중 11.3m(95%)를 수색했다. 5층 중앙 구역(5-8)은 14.7m 중 10.0m(68%)를 마무리했다.

수습본부는 이날까지 3~5층 객실의 수색 구역 44곳 중 39곳의 1차 수색을 마쳤다. 수습본부는 17일까지 3~5층의 1차 수색을 마치고, 6월 말까지 추가 수색을 진행한다. 7월부터는 1~2층 화물칸을 수색하기로 했다.

안관옥 기자 okah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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