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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선체 수색 일주일째 ‘잠잠’

등록 2017-06-05 11:09수정 2017-06-05 11:18

지난달 29일 3층 선미서 유골 1점 수습 뒤 추가 수습 없어
회전계단·편의시설 있던 3층 중앙 공용공간에 기대
세월호 선체 수색에서 일주일째 유골을 수습했다는 소식이 들리지 않고 있다.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5일 “세월호 선체 수색 구역 44곳 중 32곳의 1차 수색을 마쳤다. 추가 수습의 기대가 큰 3층 중앙 공용공간(3-5)을 집중적으로 수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회전계단과 편의시설이 있는 이곳은 길이 25.2m 공간에 진흙과 집기가 2.5m 높이로 쌓여있고 선체의 가장 깊숙한 위치인 탓에 수색이 더뎠다. 현재 62%인 15.7m의 장애물을 치운 상태다.

단원고 학생들이 묵었던 4층은 1차 수색을 마쳤고, 일반인 숙소인 3층과 선원·교사 숙소인 5층은 70%쯤 수색을 진행했다. 3~5층의 1차 수색은 이달 중순, 2차 수색은 이달 하순에 마무리한다는 것이 수습본부의 목표다.

하지만 지난달 29일 3층 선미 객실(3-18)에서 일반인 이영숙씨로 추정되는 유골 1점을 수습한 뒤 일주일째 미수습자의 흔적을 찾지 못했다.

이날 수색은 3층의 경우 공용공간을 비롯해 중앙 좌현(3-8, 3-12, 3-14)의 깊숙한 내부 객실에서 이뤄진다. 5층은 장애물이 1~2m 쌓인 중앙 좌현(5-4, 5-8-5-12)에서 진행한다.

세월호 인양 후 이날까지 수습한 유류품은 휴대전화 96대, 전자기기 197점 등 모두 3044점(인계 295점 포함)이다. 안관옥 기자 okahn@hani.co.kr

세월호 3층 수색 구역도(3-5 공용공간)
세월호 3층 수색 구역도(3-5 공용공간)
세월호 5층 수색 구역도
세월호 5층 수색 구역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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