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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산시, 도내에서 집값 가장 많이 올라

등록 2017-04-28 14:25수정 2017-04-28 14:25

도내 주택공시가격 지난해 평균 2.75%보다 높은 4.87%↑
가장 비싼 곳은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분당 집…99억원
경기도 내에서 주택값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안산시로 나타났다.

28일 경기도가 올 1월1일 기준 도내 49만여 가구의 개별주택 공시가격을 조사한 결과를 보면, 안산시가 4.87%로 가장 많이 올랐고 용인시는 1.34%로 도내에서 상승률이 가장 낮았다. 도내 개별주택 공시가격은 지난해에 견줘 평균 2.75% 올랐다.

지난해에 견줘 가격이 오른 주택은 총 공시대상 주택 49만여 가구 중 31만여 가구(63.2%)였고, 값이 내려간 주택은 3만2000여 가구(6.5%), 가격 변동이 없거나 신규인 물건은 14만8000여 가구(30.2%)였다.

이번 조사에서 도내에서 가장 비싼 집은 지난해에 이어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남서울골프장 옆에 있는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의 집(대지면적 4467㎡, 건물 연면적 2952㎡)이 차지했다. 정 부회장의 집 공시가격은 지난해 93억원에 견줘 6.5%(6억), 2015년의 86억8000만원보다는 14.1%(12억2천만원) 올랐다. 반면 도내에서 가장 싼 단독주택은 지난해에 이어 의정부시 소재 한 주택(연면적 16㎡)이 차지했으며, 공시가격은 65만원이었다. 지난해 68만원보다 4.4%(3만원) 떨어졌다.

개별주택 공시가격은 다음달 29일까지 해당 시·군의 누리집과 해당 시·군(구·읍·면·동) 민원실,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www.realty price.kr)에서 볼 수 있다. 공시가격에 이의가 있는 경우 다음달 29일까지 시·군·구(읍·면·동) 민원실에 이의신청서를 직접 제출하거나 팩스 또는 우편으로 내면 된다.

이의신청서를 내면 재조사와 가격검증 후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6월 26일 최종 조정 공시된다. 공시된 개별주택가격은 재산세와 취득세 등 지방세 부과 및 종합부동산세 등 국세 부과 시 과세 표준이 될 뿐만 아니라, 국민건강보험료 부과자료로 쓰인다.홍용덕 기자 ydh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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