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군위·의성·청송 국회의원 1명
경기 하남·포천·충북 괴산 단체장 3명 등 30곳
경기 하남·포천·충북 괴산 단체장 3명 등 30곳
‘5월 대선’에 앞서 다음달 12일 30개 선거구에서 재·보궐선거도 열린다. 국회·지의원 27명과 지방자치단체장 3명이 새로 뽑힌다. 일부 선거구에선 후보들이 난립하며 이미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다.
행정자치부는 국회의원 선거구 1곳 등 4·12 재·보궐선거 대상 선거구 30곳을 확정했다고 13일 밝혔다. 국회의원을 새로 뽑는 선거구는 경상북도 상주시·군위·의성·청송군이다. 경기 포천시, 하남시, 충청북도 괴산군 등 3곳은 새 단체장을 기다리고 있다. 그외 대구 수성구3, 경기 용인시3, 포천시2, 전라북도 전주시4, 전라남도 해남2, 경상남도 양산1, 경상남도 남해 등 광역의원 7명과 부산 강서구가, 대구 달서구사, 충청남도 천안시 나·마·바, 전라북도 완주군라, 전라남도 여수시나, 순천시나, 경상북도 구미시사, 군위군가, 칠곡군나, 경상남도 김해시가, 김해시바, 거제시마, 함안군라, 창녕군나, 양산시마, 하동군나, 합천군나 등 기초의원 19명도 새로 뽑는다.
재·보궐선거는 후보자 등록과 사전투표 등을 거쳐 다음달 12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실시한다.
지방의회나 단체장 재보궐 경우 임기는 1년 짜리지만 내년도 민선 7기 지방선거에서 ‘현직 프리미엄’을 기대할 수 있어 후보들이 난립하는 모양새다. ‘무소속 3선 신화’의 주인공 임각수(70) 군수가 뇌물수수 등으로 낙마한 충북 괴산군수 경우 7명이 이미 예비 후보로 뛰고 있다. 민선 6기 때 후보도 못냈던 더불어민주당에선 후보 3명이 나와서 달라진 민심을 실감케 하고 있다.
최우리 오윤주 기자 ecowoor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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