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보다 1만2530명 줄었으나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1만명 많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1만명 많아
포근한 주말 날씨 덕분인지 3일 서울 도심 집회에 역대 최다인 170만명이 모인 가운데, 3일 서울 도심 지하철 이용객이 또 100만명을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12일과 26일에도 100만명을 넘었다.
서울시는 3일 광화문, 시청, 서울역 등 서울 도심 12개역을 이용한 승객이 101만3702명으로 집계됐다고 4일 밝혔다. 승차인원 37만1154명, 하차인원 64만2548명이다. 한 주 전인 지난달 26일보다 1만2530명 줄었지만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는 41만3022명 많았다.
서울시는 매주 토요일 첫차부터 밤 8시까지 도심권 지하철 이용 승객 수를 집계해 발표하고 있다. 평년 11월의 토요일 지하철 이용객 수는 60만명이지만, 도심 집회가 이어지며 100만명을 훌쩍 넘고 있다. 최우리 기자 ecowoor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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