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8시 기준 광화문역, 시청역 등 도심 12개 역 승하차 인원수
지난해 11월 토요일 이용객보다 40만명↑
지난해 11월 토요일 이용객보다 40만명↑
주최 측 추산 150만명 이상의 시민이 몰린 26일 서울 광화문 집회와 관련해 인근 지하철역을 이용한 승객 수 역시 100만명이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시가 26일 밤 8시를 기준으로 광화문역, 서울역, 시청역 등 도심 12개 역의 승하차 인원수를 집계한 결과 102만6232명이 지하철역을 이용했다고 밝혔다. 승차 인원 37만8624명, 하차 인원 64만7608명이었다.
26일 이용객은 12일 이용객 122만5520명보다는 수가 줄었다. 하지만 전국에서 동시 집회를 열었던 19일의 50만8032명보다는 두 배 이상 늘어났다. 지난해 기준 11월 토요일의 평균 이용객인 60만680명보다 40만명 이상 많았다.
최우리 기자 ecowoor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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