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준공…총 길이 114m, 높이 17m
국내 최대의 자연석 폭포인 경기 안산시 상록구 성포동 노적봉 공원 자연석 폭포가 31일 준공돼 11월부터 개방된다.
경기 안산시는 이날 “노적봉 공원 자연석 폭포는 총 길이 114m, 높이 17m인 2단 계류식으로 자연석 규모 중 국내 최대”라고 밝혔다. 이 폭포는 애초 2004년 11월 인조암으로 조성해 이용됐으나, 시설 노후화 판정을 받고 56억원 사업비를 들여 올해 3월부터 친환경 시설물로 재공사했다.
누구나 폭포를 체험할 수 있는 돌계단과 수변 데크, 폭포 전망대 포토존과 노적봉 자연적 모습의 폭포를 금빛으로 형상화한 야간조명, 파도웨이브 분수대, 소공원 등 주민 편의시설도 갖춰져 있다.
홍용덕 기자 ydhong@hani.co.kr
노적봉 공원 자연석 폭포. 사진 안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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